이모의 농장 지금은 돌아가신 분도 있지만, 내게는 이모가 넷 있다. 다른 이모들은 그저 평범한 시골 아낙네로 사셨지만 충북 영동에서 농장을 일군 둘째 이모의 생은 많이 별나다. 어렸을 때 우리 형제에게 둘째 이모의 별명은 '안경이모'였다. 둘째 이모는 대학을 졸업했다. 내 부모님 세대 친가외가.. 카테고리 없음 2018.09.02
백만년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1박2일을 다녀왔다 약간의 중년병을 앓고 있는 유원장의 보챔끝에, 백만년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이 어울려 1박2일로 서울을 벗어났다. 이 나이에도 주 6일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전무가 간신히 토요일을 비워 넷이 뭉쳤다. 아침8시 우리집 근처 잠실새내역에 모여서 이전무의 하이브리드(아마도..프리우스?).. 카테고리 없음 2018.06.23
이제야 멈추는 법을 배웠다 지난 가을 노을공원에서 팀장들과 어울려 캠핑한 후에 삼계절침낭과 에어매트를 장만하고 봄을 기다렸건만, 허구헌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회사 창립기념일로 생긴 이번 연휴에는 날은 좀 더워졌지만 미세먼지가 그나마 적당할거 같다. 봄을 내내 그냥 흘려보.. 카테고리 없음 2018.06.03